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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개월... 길줄만 알았는데 벌써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처음에 세부스터디에 오기전에 돈조금 더 투자해서 캐나다를 갈까...아님 호주...아님 몰타 등등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았는데..결국은 필리핀을 선택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나라들은 영어 수준이 초급인 저에게 가장 필요한 1:1 수업이 없더라구요...
거기에 나이 많은 저에게 1인실을 쓸수 있는 자유를 준 학원은 세부스터디 밖에 없어서 세부스터디를 선택했습니다
처음엔 공용샤워실 및 화장실때문에 살짝 고민햇었지만 칸막이 있는 1인용으로 6개나 있어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호텔 마냥 청소해주구 이불 갈아주구 삼시세끼 끼니도 챙겨주니 오랜 자취생활을 한 저에겐 천국이었습니다.  
거기에 덤으로 제가 목표로 삼았던 세가지를 모두 이루게 되어 매우 뿌듯합니다.
첫째 동화책 세권 읽기
- 처음에 한권은 사전찾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만 두권째부터는 사전찾는시간이 많이 줄어듭니다.
동화책에선 자주 쓰이는 동사들이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구지 시간을 들여 외우기보다 사전만 몇번 찾아보면 암기가 쉽게 되어서 적극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또 혼자 하기 어려우시면 1:1 선생님과 같이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부스터디와 나아가 필리핀의 가장큰 장점이 저렴하게 1:1 수업을 할수 있다는 점이죠 
둘째 영어 울렁증 극복 
 - 혹자들은 필리핀 사람들 발음이 구리다고 필리핀 오기를 꺼립니다.
저의 목적은 영어 학자나 미국인 캐나다인이 되는게 아닌 무역이 전공인 저에게 영어 울렁증 극복만 하면 되는 거라 필리핀이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의견으로 미국인 될거 아닐거면 필리핀 사람 1/4 수준의 영어만 되도 외국인들과 생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확신합니다. 
셋째 영어 말하기
 - 1:1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본인이 원하는 데로 본인이 하고자하는 방향으로 수업방향을 진행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냥 필리핀 가면 학원에서 내가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캐취해서 이끌어주겠지라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먼저 목표를 정하고 본인이 수업 방향을 이끄는 편이 낳을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저의 고질적인 콩글리쉬를 고치기 위해 자발적으로 영어일기를 썻습니다. 자발적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2번만 썻습니다...2번만 써도 않좋은 습관은 충분히 고칠수 있습니다.
일기를 장황하게 문서체로 쓸필요는 없고 말하듯이 쉽게 자유로운 주제로 쓰고 선생님이 고쳐준 부분을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레 말하기는 향상 됩니다.
 
마지막으로 학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스킨스쿠버의 매력에 완전히 매료되어버린 저로서는 세부스터디가 정말 좋았습니다.
또 첫날부터 지금 까지 저의 수업스케쥴을 파격적으로 어레인지 해주신 이모같은 엘리스 원장님, 저의 생활 편의 및 학생들의 요리 메뉴를 개혁해주신 마이클 매니져님, 저희 여행 가이드 해주신 마틴 매니져님 이글을 이해하실순 없으시겠지만 교재를 직접 만드셔서 가르치기 까지 하시는 준프로급 카피라이터 비엔나 선생님 20여년의 경력으로 학생들을 잘 이끌어주시는 로이 선생님 모두모두 너무 감사드리고 필리핀은 제가 여행했던 나라중에 다시오고 싶은 1순위의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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