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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스터디 3개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진도 있었고 태풍도 있었고
태어나 가장 많은 자연 재해를 체험한것 같다
 
그렇게 3개월을 보내면서
참 감사했던건
세부 스터디는 시간이 갈수록 정이 드는 곳인것 같다는 생각
이제 끝내고 다시 한국으로 가려니 너무 아쉬워
1개월 연장을 하려고 했지만
한국 사정이 여의치 않아 떠나야만 하는데
많이 서운해 눈물이 주루룩. .
 
정많으신 선생님들
언제나 밝은 얼굴로 나를 도와준 스텝들
그리고 친절하고 내일처럼 챙겨 주시는 마음고우신 원장님
그리고 티없이 맑기만 하신 사장님
사모님 역시 허물없으시구 그야말로 가족이 따로 없는듯
가족처럼 지내다 가는것 같다
 
여기 스텝들도 넘 친철하구
또 옷은 얼마나 소중히 잘 세탁해 주시는지 감동 그자체
한사람 한사람
잘 구분해서 엄마보다 더 잘 챙겨 주시것 같다.
 
음식도 넘 맛있어
집밥인듯 맛나게 먹었던것 같다.
3개월 동안 내가 아마 가장 많이 먹었을것 같다.
질리지 않게
한국처럼 맛을 내어서
한국가면 여기 밥이 생각날것 같다.
 
방청소도 넘 이쁘게 해 주셔서
미안할 정도 이다.
 
아무튼 집떠나면 고생이라고 했는데
어찌 집떠나 대접받고 떠나는것 같다.
 
날루수완 호핑때 사장님이 챙겨주신 따뜻한 빵 냄새가
너무 기억에 남는다.
 
호핑때 만난 넘 이쁜색깔의 물고기들은 환상 그자체이다
꼭 체험을 하면 좋을듯 하다
 
여기 세부스터디에서는 매월 호핑투어를 진행하고 있어 한번은 꼭 체험을 권유해본다.
 
그리고 가끔 똑똑한 친구들은
여기서 싱가폴 홍콩을 다녀 오기도 한다.
그리고
사장님이 주신 스타벅스 쿠폰으로 멋지게 외국에서 스타벅스도 즐길수 있었고
가끔 이쁜 원장님은
맛난 커피집도 알려 주셨다.
 
어려울때도 기쁠때도 학생들이 항상 함께 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
가족같은곳
정말 그런곳이다
 
최대 장점은 싱글룸
누구에게도 어느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니
그야말고
잠깐 고독의 시간과 그동안 미루었던 영어 공부에는 최적인것 같다.
 
여기 저기 아파서 쉬려고 왔던 난
어찌 열심히 공부만 하게 되었구
 
3개월 코스로
이제 조금은 외국인을 무서워 하지 않을수 있을것 같다.
외국어의 끝은 없겠지만
어떻게 하느냐가
사람마다 목적달성을 할수 있는 관건일것이다.
 
그동안 넘 오래 잊고만 있었던 내머리속의 죽은 영어들을 하나 하나
내머리속에서 다시 살려서 갈수 있었다.
물론 완벽하진 못하지만
이게 시작일것이구
내년엔 어쩜 영어를 넘 잘하게 되어서 자랑하러 한번 더 올지도 모른다 ㅋㅋㅋ
 
아무튼 내 인생의 또 하나의 깊은 추억으로 묻힐지
아님 인연이 될찌는 아무도 모르지만
틀림없는건
나에게 무척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는것은 변함없는 진실일것이다.
 
함께 지켜봐 주시고 보살펴 주신
사장님과 원장님 그리고 잘생기고 멋진 매니저님
그리고
미국인같은 프랭크선생님
 
나를 넘 많이 도와준 아날루 선생님, 플로워선생님, 퀴니선생님, 비엔나선생님,
초나선생님 넘 많은 선생님들 그리고 또 선생님들
정말 감사해요.
 
THANK YOU,
GOOD LUCK !!!
 
 
FROM: ``` GR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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