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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3세의 직장인으로서 직장에서 6개월간의 휴가를 받고 연수를 준비했고 공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저처럼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학원 선택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먼저 경험한 사람으로서 감히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6개월은 매우 매우 짧은 기간이며 개인적으로는 말하는 영어에 대한 열망이 강한지라 
그 초석을 다져보고 싶었습니다. 미국에 6개월을 계획하고 있다가 주변 지인들의 연수 경험을 듣다 보니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첫번째 이유로는
누구든지 처음 2~3개월은 말하는 영어의 초석이라고 할 수 있는 문법과 어휘, 발음 등을
완성할 수 있는 시간이 집중적으로 필요하다는 말이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미국과 필리핀중에서 어는 곳이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춘 곳인가를 고민이었죠
같은 아시아라는 심적 안정감을  경비하고 있고 1:1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곳이 어딘가? 미국에서 머무르게 될 경우 공부만 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생활도 저 혼자 해야 한다는 실감이 들자 공부의 효율성면에서 고려하게 되었고 또한 1:1 선생님을 구한다는 것은 사실상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용면도 그렇고 현지인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실력과 발음을 같이 도와 줄 수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저는 필리핀3개월 미국3개월이라는 계획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필리핀에  학원이 너무 많았습니다.
무엇을 고려하여 나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 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지금 필리핀 어학연수를 끝낸  이 시점에서 고려사항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인실을 사용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장점: 개인취향에 맞는 영어  TV를 청취할 수 있음
말하기  연습을 상대편 신경쓰지 않고 계속 할 수 있음
 같은 가족과 살아도 부딪히는 면들이 있는데 룸메이트인 경우 그런 문제가 매우 부각 된다고 합니다.  이곳은 모든 사람이 1인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의 추가적인 문제도 없고 매우 편합니다.

@1:1 ,1:4 ,1:8 , 발음수업
  이렇게 수업이 모든 학원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본인이 잘 활용할 수 있는지, 변경이 용이 한지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이곳에 온지 일주일 정도 후에 수업 변경을 하고 싶었습니다.
  T. Loi 는 그전에 학교 선생님으로 근무 하신 분인데 그 선생님의 마인드가 시간은 매우 중요하며 학생에게는 수업을 바꿀 의무가 있다는 것이어서 언제나 친절하게 변경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관찰자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수업을 바꾸기 전에 수업을 들어보고 학우와 선생님의 분위기를 살피어 자신에게 잘 맞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음 수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 사람들의 특징은 단어의 스펠링과 뜻만 알면 다 안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렇게 아는 것은 외국인들이 말하기를 40%정도만 안다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발음과 다른 전치사와 붙여질 때 달라지는 뜻까지 알아야 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면에 있어서 발음 수업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의 발음 수업을 대만족입니다.
마이클선생님께서 발음뿐만 아니라 억양까지 같이 신경을 써주셔서 수업시간에 개인별로 발음과  억양에 대한 들어보고 바로 수정하여 어떻게 고려하고 말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음식과 편의시설
저는 그 전에 여행경험이 다른 사람보다는 많이 있는 편이라 생각보다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곳은 한국에 있는 보통 식당보다도 맛있습니다. 
저는 이곳 음식에 대만족입니다.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자주 나가서 외식을 하거나 시   간을 소비해야 할 수도 있는데요..그런 면이 거의 없어요. 언제나 식사 시간이 기다려지고
음식에 만족합니다. 방청소등을 도와주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세요.

저는 상위에 쓴 내용처럼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학원을 선택했고 후회는 단 1%도 없습니다. 후회가 남는다면 이곳 학원에서 EOP시스템이 있는데 영어만 오로지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아무래도 필리핀 학원에는 한국 사람들이 집중되어 있다 보니 모국어인 한국어로 얘기하는 것이 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시스템을 잘 사용하는 사람도 많고 그리고 매우 재미있습니다. 서로 유익하죠....친구가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귀에 익으며 또다른 배움의 장터가 될 수 있으니까요..그리고 이렇게들은 문장이나 상황은 우리가 직접 경험한 것이라 잘 잊혀 지지도 않으니까요..우리는 실생활에 사용되는 많은 문장과 단어들이 매우 간단하며 또한 유용합니다. 하지만 아주 간단한 문장조차 상황에 많은 동사와 전치사가 생각나지 않으면 그 또한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 당신이 있을 때 밖에서 노크를 할 경우 당신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단지 “Occupied”입니다.
식당에서 컵을 빌리고 싶을 때 뭐라고 하시겠어요?
매우 쉽지만 순간 Lend와 Borrow가 헤갈리지는 않으세요?
Can I borrow a cup?
한국인들에게 매우 친절하고 이야기를 들어 줄 준비가 되어있는 많은 필리핀 친구들 앞에서도 순간 당황하며 말이 안 나올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뇌는 알고 있는 것을 뇌를 통해 말하기 위해서는 최소 21번의 연습이 있어야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연습을 이곳 필리핀 세부 어학원에서 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을 실겁니다.
저는 이곳에서 잊을 수 없는 1:1 선생님 (T. Grace)을 만났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하루에 기본 2시간, 본인이 원한다면 약간의 금액과 추가 지불하면 4시간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 선생님과 2시간의 시간이 쌓이다 보면 그 분들은 더 이상 선생님이나 외국인이 아닌 우리 마음에 살고 있는 친구가 됩니다.

처음에는 스파르타 학원을 선택하려고 하였으나 미국에서 살다온 많은 친구들이 저에게 말하기를 수업한 시간만큼이나 그 이상의 복습의 시간이 따를 때만이 자기 영어로 소화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아침 8시에 시작하여 발음 수업까지 하면 저녁 6시에 끝나는 이 시스템은 저에게 매우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저녁 식사 후 과제와 예습을 하면서 복습을 하면 남은 시간도 매우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다른 일부 스파르타 어학원들은 더욱 늦게까지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언제 복습을 하고 21번 연습을 하여 망설임 없이 단어와 문장을  말할 수 있을까요? 영어로 말하고 생각한다는 것은 수업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다시 3개월 전으로 간다고 해도 이곳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시다시피 자기의 몫이고 책임임을 잊지 마세요^^
다음주부터는 새로운 선생님께서 문법도 같이 추가 하신다고 하니 정말 강추 하고 싶습니다. 만약 2개월이나 3개월을 듣는다면 문법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일본인 친구들도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옵니다.
제가 있는 동안에 정말 잊지 못할 일본인 친구2명이 생겼습니다.
한국에서도 쌓기 힘든 우정을 영어라는 도구를 통해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영어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내가 아니면 일본인 친구가 ,필리핀 선생님이 영어로 말할 수 있는 방법을 몰랐다면 이렇게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을 테니까요..
우리가 헤어질 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 이다음에 더욱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모두 표현할 수 있게 되어 이곳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이죠. 비록 완벽한 문장구사가 아니어도 우리는 얘기 할 수 있었고 또한 한국에서와는 또 다른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이곳에 머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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