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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월 한달간 204호에 머물렀던 유니스입니다^^
기억하시죠? japanese teacher~
 
다른 분들 후기를 읽으면서 연수 준비를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수를 마치고
한국에서.... 일하고 있네요 ㅠㅠ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 원장님과 티쳐 로이..프랭크..마이클..페..에밀리..넬리아...
그리고 스마일맨 문매니저 오빠~ 워낙 동안이셔서 처음엔 저보다 어린 줄 알았어요 ㅎㅎ
모두 그리워요~~
 
전 1년 정도 중학교 수준의 영어랑 기초 문법만 준비했고,
한국에선 영어로 대화를 해본적이 거의 없었어요.
연수 기간도 한달이라 큰 기대는 안했는데..
그런데 그 짧은 기간에도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감각이 생겼다고 할까요.
하루 종일 티쳐들과 영어로 듣고 떠들다 보면 감각이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가 없더군요.
필리핀 연수는.. 회화 초보생들과 단기간 실력 업을 노리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연수 준비하시는 분들은...적어도 기초문법과 왠만한 단어는 한국에서
마스터하고 오실 것을 추천해요. 막상 필리핀에 도착하면 후회하거든요..저처럼. ㅠㅠ
 
시설은.. 하하~ 첫날엔 정말 막막했답니다. ^0^
특히 샤워실의 낮은 수압이 최고였죠~~ 옆집 닭은 큰소리로 울어대서 밤잠을 설치게 하고... 
그런데, 하루 지나니까 다 적응이 되더군요. 나중엔 전혀 불편함을 못느끼게 되었어요.
어차피 필리핀은 선진국이 아니라서 시설에 관한 건 한국과 똑같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리조트급 학원도 있다고도 하는데...그런데는 그만큼 비쌀 것 같구요.
어쨌든 전 만족하고 잘 지내고 왔습니다^^
 
세부스터디의 최고의 장점은 티쳐와 학생들간의 가족같은 분위기에요.
소수인원이라 학생관리도 잘 되고... 
불편한게 있으면 오피스에서 바로바로 수정해주고...
전 연수기간이 짧아서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지 못한게 좀 아쉽긴 하네요..;
 
어쨌든 한달간 정말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어요.
멋진 경험도 많이 하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거기서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도 땄는데 그게 필리핀에서 가장 잘한 일 같네요.ㅎㅎ
체력이 약해서 엄청 힘들긴 했는데..그만큼 보람있고 재미있었어요^^
 
그럼 모두 몸 건강히 ~~ 언젠가 또 만나요~~
 
 
참..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
자제력이 약해서 유흥문화에 쉽게 빠지는 분들은 세부말고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공부하러 왔다가 유흥문화에 더 심취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더군요...;; 
물론 평일엔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에만 액티비티를 즐기길 원하는 분들에겐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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