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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짧았던 어학연수!
그러나 떠나기 전에 여러가지로 망설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1. 안전 문제
외국이다보니 안전문제를 가장 걱정했는데, 한달동안 지내면서 우려했던 것보다
안전하고 대체로 필리핀 사람들이 친절하구나 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총기와 관련해서도
일반인이 총기를 휴대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관광지다 보니 택시비 등 사기를
당하기 쉬운데 이에 대해서는 학원에서 잘 안내를 해주니 항상 학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 효과성 문제
과연 한국에서 학원 다니는 것과 비교했을 때 필리핀 어학연수가 얼마나 효과적일까?
하는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비용 대비 많은 시간 영어로 말하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뿐 아니라, 선생님들도 매우 의욕적으로 학생들을가르칩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 자신의 선택에 따라 그 효과는 결정됩니다.

세부어학원에서는 하루에 8시간 정도 선생님과 영어로 말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한국에서 영어로 말하는습관이나 연습을 게을리 한 저에게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1:1수업의 경우
100분을 자기혼자 말하지만, 1:4수업이나 1:8수업의 경우 여러 학생이 수업에 같이
참여하므로 자신의 태도에 따라 얼마나 말하고 얻어가느냐 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이 자신감이 없어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다고 한다면 1:4나 1:8수업을
1:1로 변경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하며,실제로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이러한 태도의 문제는 효과성을 좌우하는 다른 많은 부분과 연결됩니다.
EOP를 할 것인가의 문제나 방과 후 자습을 할 것인지 외출을 할 것인지 등 여러 부분에서 자율이 인정되고 학생마다 다른 선택을 하게 되며  그러한 선택이 효과성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할 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기간의 문제
한달이라는 기간이 너무 짧아서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인 순간도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달이라도 다녀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하지만 가능하다면 좀더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의 영어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어가 완전히 체화되기 전에 돌아와야 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혹시 저처럼 짧은 기간을 예정하고 가신다면, 짧은 기간일수록 떠나기전에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정해서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장기간 계신 분들은 가셔서 자신의 수준
파악 후 계획을 짤수도 있겠지만, 단기간 계신 분들은 그렇게 하기에는 정말 시간이 빨리
갑니다. 
또한 목표를 정함에 있어서도 머무는 기간에 따라 다른 목표를 정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간이 길수록 대담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4. 공부와 다른 활동간의 관계
세부를 어학연수지로 선택했을 때, 휴양지니까 여러가지 경험을 해 볼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지내보니 빠듯한 시간에 다른활동과 영어공부를 조화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영어공부가 제1목표하면, 다른 활동에 대한 기대는
조금 낮추고 가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부어학원의 최대장점은 제가 보기에는, 원장님과 스텝들, 그리고 선생님들이
보이는 "개선하려는 의지"입니다. 항상 모자란 부분을 개선해 나가려는 열린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학생들과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집니다. 세부스터디에 가시면 항상
열린 마음으로 그분들과 소통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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