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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짧다면 짧은기간 5개월간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지난주에 귀국했어요^.^

처음에는 필리핀이란 나라가 내게 무엇을 남길까... 이 경험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한국땅이 아닌 날씨도 더운 곳에서 외국인 학생들과 모여서 학원 생활은 잘 할 수 있을지, 날씨를 견딜 수 있을지, 음식은 입에 맞을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답니다.

영어도 기초수준밖에는 되지 않고 문법도 잘 몰라서 스터디를 가기까지 너무 많이 망설였어요...혹시나 소외되진 않을지, 진도를 못따라와서 뒤쳐지진 않을지 조급한 마음 뿐이었답니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하고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그런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답니다.
남,여 구분의 숙소와 2명당 한개씩 쓸수 있었던 넓은 화장실, 그리고 세부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발코니 등 시설이 깨끗하게 잘 되 있었어요~
걱정한 것과 달리 친절했던 외국인 친구들과 어학원에서 만난 태국 친구와 많이 친해져서 5개월 지내고 한국에 오는데 서운했답니다.

수업면에서도 1:1수업이나, 1:8 수업등 소수정예의 수업위주로 하다보니 선생님들이 너무 잘챙겨주시고 학습능력이 조금 더딘 저같은 사람도 뒤쳐지지않고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알아들을 때까지 가르쳐주신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렇게나 열심히 배운 덕분인지 한국에와서 이제 조금은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비빔면 파티도 호핑투어도 잊을 수 없었어요 .
한국에 오니 새록새록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좀 더 오래있다 올 걸... 하는 후회마저 들었답니다.
또 가고싶습니다 세부!!!
넘 친절하셨던 매니져님과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세부스터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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