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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16:38

연수를 마치면서...

Tom
처음에 세부에는 일을 옮기는 중간에 4주 과정으로 어학연수를 계획하였고,
그렇게 검색하다 선택한 곳이 이곳 세부스터디였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어린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도 걱정도 되고 했었는데,
이곳에서 만난 연배가 비슷했던 학생과 매니저를 만나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영어공부를 하는 것도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작게는 한 달에서 두 달 넘는 기간을
학원에서 생활을 하는 것이다 보니 관계라는 측면이 더 크게 작용했던 나에게는
아주 중요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학원 자체도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시설면에서는 대형학원에 비해 부족하지만 그 이상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학원이었습니다.
선생님들과의 관계에서 부터 학생들 상호 간에 그리고 이곳에서 학생들을 서포트하는
스탭들까지 마치 가족과 같이 대화가 잘 통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학원은
처음이어서 아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바기오와 막탄의 학원에서 어학연수의 경험이 있던 나에게는 이런 분위기의 학원은
완벽한 만족감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편안함을 경험하게 해주는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공부에 있어서도 원장님의 상담 하에 수업 변경도 여유가 있었고, 저녁시간에는
그룹강의실을 이용해서 공부할 수 있는 점 등등도 너무 좋았습니다.
 
인터넷도 한국에 비해 빠르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인터넷 서핑과 SNS를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주말을 이용해서 학생들과 어울려서 마시던 산미구엘 필센의 맛과
그 분위기는 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4주를 계획했던 기간이 다시 연장을 통해서 8주를 늘어나 이제 돌아가게 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네요.
모두들 고마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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