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6 16:51
저는 세부스터디에서 3개월 연수한 학생 료셉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세부스터디에서 3개월 연수한 학생 료셉라고 합니다.
우선 저의 필리핀 생활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면,
그야말로 알차고 후회없는 그런 연수생활을 한것 같습니다.
세계어디를 가든 그리고 한국에 계시든 모든일은 자기 하기 나름이란거 다들 아시죠?
전 나름대로 필리핀 생활에 있어서 정말 공부도 열심히하고(월~금) 놀기도(주로 주말)
참으로 즐겁게 군생활 이후 가장 바른생활을 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귀국하기 1주 전에는 필리핀 여행도 하고 참으로 후회 없고
천국과 같은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필리핀에서의 모든일이 제 머릿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는것에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 걱정과는 다르게 군제대 후 부모님의 권유로 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나라일 뿐더러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후진국이었지만
일단은 필리핀에서의 영어공부 환경이 저의 마음을 더욱 세차게 끌어당겼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렴한 비용에 그리고 특히 1:1수업이 필리핀행을 결정하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이었지요.
그리고 필리핀을 먼저 다녀온 친구의 권유와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아보면서
확실히 마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말로 많은 정보가 인터넷속에 다 있더군요.
수많은 어학원과 연수원 그리고 필리핀 현지정보 전 필리핀에 가기전에
왠만큼은 필리핀에 대해 다알고 갔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필리핀에 처음 도착했을때 별다른 무리없이 쉽고 빠르게 적응을 했습니다.
처음의 외국행이라 약간 두렵기도하고 걱정도 됐지만 출국부터 입국까지
모든일정을 다 챙겨졌기 때문에 별 무리없이 아주 편하게 수속절차를 밟고 공항에
마중나온 매니저님의 픽업을 받으며 세부막탄에 첫 발을 내 딛게 되었습니다.
생각했던것 만큼 무더운 더위가 어김없이 계속되고 있더군요.
제가 필리핀생활에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점은 바로 이 더위입니다.
더위를 무지 많이 타거든요. 그렇지만 걱정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세부스터디는 1인실이기에 정말 정신없이 에어컨을 키고 살았습니다.^^
너무 시원하게 지냈죠 저는 더울 때 에어컨 시원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침대에 대짜로 누워있는 고요함속 시원함
그룹수업에 세부스터디에만 3번 온다는 어떤 누나는 기숙사에 에어컨을 한번도 킨적이 없다고 합니다.
세부가 덥지 않다고 그래서 1인실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룹수업에서는 긴팔을 입고 다니더군요.
전 12주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다른건 거의 안하고 학원수업과 예습,복습만 하면서 생활했거든요.
공부말고의 다른 일도 병행하면서 정말 즐거운 연수생활을 가졌습니다.
물론 제1의 관심사는 영어실력이겠지요?
전 삼개월이라 크게 기대는 안하고 갔습니다.
그냥 새로운 영어공부방법만 배워오자는 맘으로 갔지요.
그래도 한국사람 조급증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1~2주는 정말 머리 아프고 약간은 힘든 시기를 보냈던것 같습니다.
생각만큼 영어라는게 빨리 늘지않는거라는건 알지만 마음속으로는 다들
기대를 많이하거든요. 저또한 그랬고요.
참으로 고민도 많이하고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하나밖에 없더군요.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고 착실히 공부하는것 밖에는요.
영어실력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눈에띄게 발전하고 그러지는 않거든요.
그래도 이렇게 삼개월을 꾸준히 열심히 하니 잘 모르겠지만
저의 영어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나를 선생님들은 자랑스러워 하더라구요. 전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허나 이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이제는 세계 어떤사람을 만나든 영어에 대한 두려움없이 기본적인 대화정도는
거뜬히 나눌수 있고 그다지 위축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겠군요.
필리핀생활 거의 3개월동안 전 너무나 행복하고 알찬 그런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참으로 그곳이 그리워 지는군요.
한 2~3개월 정도 더 있으면 참으로 좋았을텐데...
제가 생활한바로는 필리핀 연수는 4~6개월 사이가 참 좋을것 같더군요.
전 삼개월밖에 시간이 없어서 더이상 머무를수가 없었습니다.
삼개월만에 공부랑 노는것과 여행을 병행하다보니 정말 바쁘고 아쉬운 그런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이 만큼 성취한 것에 대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아무런 후회없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아쉽긴하지만......
그리고 전 세부스터디어학원을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나름대로 다른어학원의 학생들을 만나보고 했는데
젤로 정직하게 사업하고 계시고 학생들에게도 각별히 좀 더 신경을 많이 쓰더군요.
물론 가격면에서도 세부스터디가 제일 좋구요.
정말 친구처럼 형처럼 가족처럼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리고 선생님들의 수준에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써서 선출하고 매월선생님테스트는 물론
매일 오전오후 회의 때문에 평균적인 선생님 수준이 타 학원에 비해서 높은 편이고요.
저의 선생님들이 그립군요. 다른어학원학생에게 원어민강사의 수업을 물어본 적이 있는데
거의 휴가라고 표현하더군요.
정말 세부스터디의 필리핀선생님들은 열정적이다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이제 한국에서 그룹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그곳 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생각날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가르침에 부끄럼이 되지않도록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행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면,
정말 두번 다시는 겪지못할 정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간곳은 보라카이, 보홀 등 다들 정말 한 번 정도는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군요.
특히 보라카이와 보홀 볼거리가 상당히 많고요.
조만간에 제가 매니저님에게 몇 장의 사진을 보내주면 홈 페이지에 업데이트 될 꺼예요.
두서없이 어느정도 많은 글을 쓴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현지의 나의 선생님들에게 안부전하며
정말이지 다시 보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군요.
그리고 아직도 현지에 있는 같이 생활한 동생들에게도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고요.
다시 공부하러는 못가도 전 신혼여행을 세부로 갈 생각입니다.
막탄섬, 휴가를 보내기엔 정말 좋은 곳 같더군요.
이미 필리핀을 어느정도 경험했으니 바가지 쓸 걱정도 없고,
저렴하고 아름다운 해변가들과 필리핀에서
내가 만난 좋은사람들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요.
이글이 끝이 아니라 전화나 멜로도 가끔 연락하며 인연이 닿는한 계속 연락하며 지냈으면 하면 바램입니다.
필리핀에서의 짧고도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을 그리워하며.........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모두 모두 그립고 그리운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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