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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 둘을 데리고 공부했어요
하루 6시간이라는 수업을 하면서 애들이 좀 힘들어 하긴 했지만 실력이 쑥쑥 느는 모습을 보고 놀랬어요
정규시간은 1:1수업 네시간, 1:4수업 두시간 이었습니다.
엄마인 저도 수업을 들었어요
예복습을 하면서 아 영어공부는 이렇게 즐겁게 하는 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간단한 문장을 말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단어만 하는 것보다 I like English처럼 짧은 문장이라도 한 문장을 말하도록 하는 숙제가 많았습니다. 책을 처음에 주니 다음날 예습하기도 편했습니다.
 
아이들이 4주 동안에도 영어가 많이 늘었습니다. 영어하는 것을 보고 남편이 여름에도 4주 정도 갔다 오라고 할 정도입니다. 애들도 또 가자고 난리가 났습니다. 영어를 한국에서만 공부하면 영어는 지루한 공부라는 인식이 있지만 필리핀에서 공부하다가 오니 영어는 여행이라는 공식이 생겼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면 해외여행을 많이 갈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친절하고 필리핀을 여러번 갔다 왔지만 이제 필리핀 발음이 정말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1:1 백분의 수업은 처음 십분은 숙제검사와 How are you today? What did you do yesterday? 로 시작합니다. 80분 정도 수업을 하고 마지막 10분은 숙제를 설명해 주고, 내일 수업을 미리 예고합니다. 80분의 본수업은 아이들 실력에 따라 그림과 노래, 율동 등을 중간중간에 해주고 책을 보고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눕니다. 아이들 수준에 맞는 책이기에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따라합니다.
이제 초중등학생이 영어공부하러 필리핀 세부를 가는 것은 아주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필리핀 갔다 왔다고 하니 주변 사람들이 먼저 영어공부하러 갔다 왔어? 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따뜻한 필리핀 사람들, 영어가 일상어인 필리핀이 조금 부럽기도 합니다. 필리핀에서도 중상류층들은 아예 가정에서도 영어로 대화한다고 하네요.
 
이번 연수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단어도 많이 익히게 되었습니다. 꼭 책에 있는 단어만이 아닌 일상단어 들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추운지 다시 필리핀으로 비행기 타고 가자네요
 
아이들의 선생님인 Jermaine, Zam, nissan, Jun1, Grea, Amby선생님
제 선생님이신 Loi, Vienna선생님을 소개할께요
1. Jermaine선생님
Jermaine선생님은 diary쓰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아이들을 주로 언제 일어나고 무엇을 했는지 위주로 쓰지만 선생님은 일기는 하루 일과중 가장 재미있었던 일을 어떻게 자세히 쓰는지 알려 주셨어요
나중에 헤어질 때 서로 눈물까지 흘리며 손을 잡았어요
아직 진심이고 정이 있으신 젊고 에쁜 선생님 이십니다.
 
2. Zam선생님
Zam선생님은 게임을 통해 쉽게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하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3. nissan선생님
nissan선생님은 남자선생님으로 스트레칭 등 아이들에게 운동을 통해 배우는 영어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4.Jun1선생님
Jun1선생님은 그림을 많이 그려 주셨습니다. 영어를 말로만 배우는 지루한 과목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배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5. Gera선생님
Gera선생님은 책을 많이 읽어주셨고 서로 느낀 점을 나누었습니다. 엄마들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엄마랑 같이 읽고 느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후감을 쓰는 것 보다 서로 말로 즐겁게 느낌을 공유하는 것이 독서와 영어를 배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6. Amby선생님
Amby선생님이 언제나 아이들을 기다려주시고 믿어주시고 틀려도 몇 번이나 귀찮게 물어봐도 변함없이 친절하십니다.
 
7. Loi선생님
Loi선생님은 제가 들은 선생님이십니다. 미국 아주머니처럼 생기셨습니다. 10년을 세부스터디에서 근무하셨다고 하네요. 그 전에는 사립 고등학교 선생님 이셨다고 합니다. 수업은 수준이 있으셨습니다. 주제를 가지고 대화하며 틀린 표현을 부드럽게 고쳐 주셨습니다. 어떤 대학생은 Loi선생님과 헤어지면서 많이 울었다고 하네요. 선생님은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셔서 인지 반은 한국인 이셨습니다. 기초회화 실력 정도 되는 성인이 들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8. Vienna 선생님
Vienna선생님은 최고레벨 이신거 같아요, 필리핀 사람을 본 다는 느낌 보다는 친절한 미국인과 공부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TESOL자격증이 있으셔서(사실 저도 캐나다에서 취득한 TESOL자격증이 있습니다.) 그런지 수업이 컴퓨터를 가지고 영상이나 그림을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중요한 표현을 콕콕 적어주셨습니다. Vienna선생님을 만나면 미국을 가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초급이나 중급 실력은 필리핀에서 공부하는 게 나을 듯 해요. 미국이나 캐나다는 중급 정도는 실력을 만들고 가는 게 나을 듯 해요. 저도 캐나다에서 1달을 공부해 봤지만 선생님들이 뭘 자세히 가르쳐 주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서양인은 조금 차갑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었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beginner실력이에요. 단어 정도 말하는 수준이지만, 필리핀에 갔다 오면서 영어가 지루한 과목이 아니라 영어를 하면 다른 나라 사람들과 대화하고 생각을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아이를 처음으로 영어학원에 보낼까 하는 생각도 있네요. 영어는 미래를 열어주는 열쇠랄까, 부모가 아이에게 평생 먹고 사는데 도움을 주는 정신적인 무기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리핀 어학 연수를 적극 추천합니다.
필리핀 세부는 비행기 직항으로 4시간이 걸립니다. 사실 아이들 데리고 경유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세부는 비교적 안전한 도시입니다. 가보시면 알겠지만 마닐라 보다 더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세부를 한번 가본 사람은 다시 세부를 갑니다. 세부스터디 학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이클 매니져님과 앨리스 원장님의 친절함에 감사합니다.
특히나 모든 사람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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