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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스터디에 도착한 첫 달은 엄청난 사건의 연속이었다..
도착해서 첫 레벨테스트 하는날 세부에 큰 지진이 일어났다....
건물이 마구 흔들리고, 모두 밖으로 대피하고,,,,첫 시작부터 세부스터디의 시작은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진이 일어난 날 보다 더 무서웠던 건 여진이었다....자다가 건물이 흔들리면 밖으로 뛰어 나가야 하는것인가,
그대로 있어도 괜찮은 것인가.....약 2주동안은 정을 붙이지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갈까....한국으로 다시 돌아갈까 하는 고민만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참 아이러니 하게도 나는 3개월간 세부스터디에 머물고 있었다.
엄청난 지진도, 그리고 필리핀을 강타했던 태풍도, 그리고 잦은 정전도.....
그 모든 일들을 참고 이곳에 있을 수 있던 이유는...
바로 "사람냄새" 나는 이곳 세부스터디가 좋았기 때문이다.
 
 
학생들과 늘 교감하고 친근하게 대해주던 선생님.
수업시간 이외에도 친구처럼 편안하게 다가와서 내가 영어와 가까워 질 수 있게 많은 이야기들을 하곤했다.
나는 영어라면 진절머리가 났고 절대로 영어공부를 한 적이 없었다.
그랬던 내가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으려하고 말하려 하고 있었다.
이러한 일이 나에겐 엄청난 변화였다. 
솔직히. 3개월 연수로 내 영어실력이 월등히 발전한건 아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것. 그리고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내게 불어넣어 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연수가 끝난 이후에도 나는 계속 영어공부를 할 것이다.
난 영어를 못하는데 현지 선생님과 어떻게 대화를 하고 공부를 해야하나.....이런걱정?
전혀 할 필요 없다. 난 영어를 모르기 때문에 배우러 온 것이고. 이런 학생들의 사정을 선생님은 충분히 알고 있다. 영어를 못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고 싶은사람. 난 세부스터디를 적극 추천한다.
 
 
세부스터디가 존재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모든분들....
사장님, 매니저님, 그리고 여럿 스탭분들.
모두 정감 넘치고 가족같은 분들이다.
세부스터디를 떠나도 3개월간의 기억은 좋은 추억으로 평생 남을 것이다.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싶으신분.
지금 당장 세부스터디를 두드리시라.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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