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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13:34

한국에 갑니다.

8월 20일 세부에 도착한 이후로 12주가 지났습니다.

연수 후기를 쓰려고 하니 함께했던 Teacher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생각이 가장 먼저 드네요.

영어 연수를 결심하고 세부스터디를 선택할 때 가장 매력적인 것은 
1인 1실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1:1 클래스와 소규모 클래스로 구성된 커리큘럼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업시간에 다양한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나니, 아마도 teacher들이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이 나에 대해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심 분야에 대한 Writing을 1:1 teacher에게 체크받는다든가, 
Listening 연습시에 teacher와 함께 하나씩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을 
체크하면서 반복해서 공부한 것이 개인적으로 특히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이번 12주는 개인적으로 피곤함을 많이 느낀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원래 말이 많지 않은 편인데, 지난 2년 동안 한국어로 말한 것보다 많은 수다를 
짧은 기간 동안 영어로 떨다보니 여간 지치는 게 아니었습니다. 
낮잠을 즐기지 않았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수다였고 결과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건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나저나 긴팔 옷도 가져오지 않았는데 겨울로 접어든 한국에 돌아갈 일이 걱정입니다.

Special Thanks to : T. Nelia, T. Mary Ann and my Gato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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