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프에 오기 전 나는 많은 걱정을 했었다.
과연 내가 새 친구들하고 한 달을 지낼 수 있을까, 선생님들하고 친해 질 수 있을까,
등등 정말 많이 혼자 고민했었다.
그러나, 이미 내가 도전 한 길이기에 힘을 내기로 하였다.
5시간 비행기를 타고, 내가 묶을 숙소에 도착해보니, 많은 선생님들이 환영해주셨다.
그것으로 인해 내가 걱정했던 것들이 깨끗하게 없어지는 듯 했다.
다행이 선생님들은 착하고 친절하셔서 안심이 더 되는 듯도 하였다.
수업은 일대일 2번, 그룹수업 1번으로 매일매일 진행되었다.
한국에서 일대일 수업은 좀 부담스러워서 걱정했는데, 막상 해보니 전혀 그렇지 않고
즐거웠다. 심지어 주말 액티비티 보다 수업하는 게 즐거울 정도였다.
그리고 내가 힘들 때, 시험 볼 때 선생님들께선 항상 용기를 주셨다.
“넌 똑똑하니까 다 맞을 수 있어! 힘내”, “괜찮아! 잘 될 거야!” 라고 말이다.
그렇게 그렇게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1달을 잘 생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그렇게 도전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하니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웅변대회 1등도 도전, 단어왕도 도전해서 모두 이룰 수 있었다.
1달간의 짧은 일정에도 영어 수다쟁이가 될 수 있었고, 선생님들과도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또한 주말에는 엑티비티를 했다. 승마, 쇼핑, 아일랜드 호핑, 스킨스쿠버 등등…
특히 쇼핑은 실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해서 더 신이 났다.
거스름돈을 받고, 길을 물어 보고… 모두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다.
이제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간다.
내 사랑하는 쌤들, 친구들과 헤어지는 건 정말 싫지만 선생님들과 한국에서도
열심히 살기로 했으니, 그 약속을 지켜야겠다.
모두 …… 안녕!
- 다인맘 -
돌아와서 매일 영어일기 쓰는거 보고 엄마가 깜짝 놀랐지요...
그렇게 초딩때부터 일기쓰는거 싫어해서 제대로 써본적이 없었는데 영어일기를 스스로 쓰다니..^^
좋은 공부습관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서 넘 감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