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7월 18일에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했다.
새벽 한시에 도착했지만 또다시 세부로 왔다는 흥분에 졸리지가 않았다.
어쨌건 짐을 찾은 후에 우린 시원한 버스를 타고 탐불리 이스트 리조트로 왔다.
그곳에선 많은 선생님들이 우리이름이 쓰인 판을 들고 우릴 기다리고 계셨다.
그런데 내이름이 잘려있어서 약간 그랬다. 여하튼 방을 찾은 후에 우린 바로 잤다.
다음날 아침, 우린 정말 아름다운 리조트에 온 것을 깨달았다.
우선 우리는 아침먹는 곳을 찾기 위해 한참을 헤맸다. 그리고 바로 수영장옆에서
식당을 찾고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우린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수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클럽활동을 정했다. 나는 아트 클럽에 들어가서 자유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1일 4개의 수업이 시작됐다.
매수업은 1시간 40분에 20분 휴식이 있었다. 그리고 후엔 아트클럽을하고 자율수업을 했다.
매주 월,목요일엔 수학을 했었는데 교재는 SSEN 이였다. 그런데 이번엔 진짜
수학공부다운 공부를 한 것 같다. 우리는 한학기를 앞서 공부했는데 할만한 양의 숙제와
약간 어려운 난이도로 진짜 공부한 느낌이 들었다.
매주 주말에는 액티비티도 하고 했는데 그중 스쿠버다이빙이 제일 재미있었다.
시원한 산소를 마시며 많은 심해동물을 봤다. 이 캠프에서 배운게 많은 것 같아 뿌듯하다.
만약 이곳에 다시온다면 고등학교때 또 올것이다. 그때까지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서
다음에 올때는 원어민선생님들과 같이 수월하게 말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