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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뭘할까 하다가 경빈이가 간다는 캠프에 참여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첫 OT를 가졌을 때 너무 많이 기대를 했다. OT를 끝내고 필리핀에 가는 날에는
정말 너무 기대를 하며 갔다. 비행기를타며 아이들과 첫 대면인듯한 대면을 하고 출발했다.
저녁비행기로가서 새벽(?)에 도착했다. 밤이라 추울줄 알았는데 무진장 찝찝하고 더웠다.
버스를 타면서 숙소로 가는데 Tommy선생님과 여러 일정얘기를 들으며 숙소로 갔다.
처음이라 숙소가 무진장 크고 시원하고 좋았다. 다음날에는 선생님들의 축하를 받고 3교시
수업부터 받았다. 3교시수업은 Michael선생님과의 수업인데 처음이라 Free talking을 했다.
Michael선생님이 부끄러워하시는 것 같고, 나름 재밌는 시간이었다.
4교시는 그룹수업이었는데 원래 나, 경빈, 민회, 지혜, 보경 이렇게 였는데 처음이라
다 친한 사람이랑 하고 싶었나보다. 나, 경빔/민회,지혜,보경으로 나눠졌다.
그리고 그주 주말에는 호핑투어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2번째주는 스노쿨링, 낚시를
했다. 물고기를 많이 보지도 못하고 물만 먹고 온 것 같다. 그리고 낚시를 했는데 내가
제일 처음으로 잡았다. 그리고 이제 막 7시 기상이 적응되고 있는 3주째주말에는 우리가
춤, 노래를 준비해서 부영초등학교에 갔다. 가서 아이들과 게임도하고 사진도 찍고
너무즐거웠다. 그동안 내가 했던일이 많아서 인지 아이들과 빨리친해졌던 것 같다.
다른애들은 몰라도 나는 애들과 다 친해지고 해서 너무 보고싶을 것 같다.
선생님들도 너무 친해져서 헤어지기 슬플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다시 선생님, 친구들,
동생들을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