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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캠프

Junior Camp

공항에서 도착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8일이 후다닥 지나가 버렸다. 

필리핀에서 4주 동안 생활하면서 나는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스노클링, 스쿠바 다이빙, 카트체험, zip로프 등 내가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해보았다. 

그 중에서도 스쿠바 다이빙이 가장 맘에 남고 수영을 못하는 나로서는 새로운 경험이자 도전이였다. 바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바다 속을 들어가 보았다. 평생 잊지 못할 관경과 기억 속에 평생 남을 경험이 되었다. 

나에게는 소중한 재산이 되었다. 

이러한 직접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나는 이 캠프동안 같이 지낸 처음에는 서로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초등학생들과 중학생과 함께 친해지고 어울리게 된 것이였다. 

나는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에는 많이 친해지기가 힘들다. 

하지만 여기서 28일간 지내는 동안 애들과 빨리 친해지는 법,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가게 되었다. 초등학교 교사가 꿈인 나에게는 너무나도 값진 경험을 하였다. 

그리고 필리핀 문화 내에서 내가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이 짠 음식이였다. 

열대지방이라 그런지 소금을 많이 쳐서 먹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계속 먹다보니 괜찮아졌다. 

또한 나는 SM몰에서도 많은 경험을 하였다. 

그곳에서 나는 생활영어를 사용해 직접 의사소통 해볼 수 있었고,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백화점답게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복잡해서 3주 동안에 모두 다 돌아보지 못한 것 같았다. 

이렇게 4주간의 나의 필리핀 캠프기는 끝나게 된다.


이곳에서 나는 물론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왔지만 그것보다 값진 공동체 정신을 배워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서로 친해지고 챙겨주고, 때론 지적하기도 하면서 친밀해지고 나는 이 캠프를 통해 얻어 가는게 너무나도 많았다. 내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자 재산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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