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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캠프

Junior Camp

나는 우리형과 함께 필리핀 세부스터디에 가려고 버를 타고 인천 공항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같은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에 갈 친구들과 같이 기다렸다가 필리핀 비행기를 탔다. 우리가 탄 비행기는 필리핀 비행기였다. 
  처음타는 비행기여서 그런지 굉장히 설레였다. 하지만 들어가서 앉을려고 했더니 되게 좁고 더웠다. 고난이 지나고 필리핀 세부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렸더니 토미 선생님이 계셨다. 곧바로 도착해서 자고 그 다음날은 완전히 쉬었다.
  첫번째, 공부할때, 1교시는 단체 수업으로 선생님은 CHAN이었다. 1교시의 시간은 비교적 1시간 40분의 긴 시간에 비해서 꽤 빨리 갔다. 게다가 T. Chan은 정말 친절하고 장난이 심하지만 매우 좋고 재밌는 선생님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나마 가장 좋았던 것은 1교시가 단체수업이라는 점이었다. 단체 수업이라서 그런지 1대1 수업보다 훨씬 좋았다.
  2교시는 Vacant 시간이었다. 처음에 Vacant 시간이 무엇이냐고 물어 봤는데 토미 원장님이 쉬는 시간이라고 하셔서 쉬는 시간으로 착각했다. 그래서 첫날에 뭔지도 모르고 2교시때 울형과 함께 침대에 누워서 자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테리선생님이 와서 우리에서 빨리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할수없이 2교시는 좋은 시간인줄 착각해 버렸다.
  3교시는 완전 고통의 시간인 줄 알았다. 시간이 빨리 가기는 커녕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게다가 바로 옆에서는 T. Joe와 내 형이 같이 잘 수업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때 처음으로 1대1 외국인 1시간 40분이 고통으로 느꼈고, 동시에 1교시가 떠올랐다.
  3교시 Nil은 Talk Talk 책을 다 나가서 Free Talk를 하였다. 지옥스런 3교시가 끝나고 4교시가 시작되었다.
  4교시 선생님은 1교시 선생님인 Chan이었다.
  1교시에 너무 재밌게 해서 기대감에 28번 방을 들어갔다. 하지만 기대이하로 어색하고 재미없었다. 차라리 3교시가 5교시보다 훨 나았다. 4교시가 끝날때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것이 달라졌다. 1교시는 예전처럼 빨리 시간이 갔고, 2교시 Vacant시간에는 책을 읽어서 시간이 꽤 빨리갔다. 그리고 지옥의 3,4교시. 
  3교시는 Nil이었고,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서 너무 좋다. 그리고 4교시는 우리형과 T,Bry가 28번 방에서 같이 공부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T.Bry 선생님은 너무 재밌으시고 친절하셨다.
  4교시때 항상 그랬지만 Chan 선생님도받 Bry선생님이 더 좋았고, Bry선생님의 학생인 형이 너무 부러웠다. 하지만 지금도 4교시가 꽤 빨리지나가고 모든 시간이 재밌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내가 제일 아쉬워하는 것은 이제 막 선생님들과 같이 친해져가고 익숙해지면서 다정하게 느껴지는것을 너무 늦게 깨닫고 느낀것이 너무너무 후회스럽다.
  내가 만약 좀더 일찍 깨달았다면 매 시간마다 즐겁고 보람있게 공부하고 재미있었을 것이다. 나는 이곳 필리핀 세부스터디에 온 것이 평생 잊어질것 같지 않고, 내가 영어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 나의 선생님과 항상 일찍 일어나셔서 우릴 위해 종을 치시고, 토요일 Activity를 할때 우리의 안전을 위해 신경써주시는 테리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멀리서도 가끔씩 그 먼길을 찾아오셔서 맛있는 것을 주시는 토미선생님께도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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