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 오는 것도 처음이고, 엄마와 많이 떨어져 있는 것, 한달동안 영어공부만 하는 것 등 여러 가지가 나에게 처음 일어나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첫날에는 정말 힘들었고, 친근하지 않았다.
거기에 거의 1주일 동안 배가 계속 아프는 나쁜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잘 참아낸 결과 건강을 되찾았다.
초반에는 시간이 않지나서 걱정이었지만 지금은 시간이 점점 빨리가는 것 같다.
처음에는 서로 서먹서먹한 사이였지만 금방 친해졌다.
모르는 사람도 하나, 둘, 셋, 네명 등 점점 알아가게 되었다.
내가 제일 기다렸던 첫 번째 주말에는 hopping 투어를 할려고 했지만 파도가 세고 비까지 몰아 부쳐 정말 짜증났다.
20분쯤 타니 TOMMY 원장님께서 파도가 세서 배를 다시 돌렸다.
두 번째 주에는 못했던 호핑 투어를 하였다. 물이 너무 짰지만 물고기들이 정말 예뻤다.
SM에서는 오락도 하였다. 정말 재미있었다.
또 5일동안 공부하고 주말을 기다린 결과 스쿠버 다이빙도 하고 바나나 보트도 탔다.
스쿠버 다이빙은 귀가 조금 아팠지만 니모, 말미잘 등 많은 것을 보았다. 재밌있었다.
하지만 미요와 사온은 금요일 날 떠났기 때문에 경험을 못하였다.
새벽에는 사온과 베개 싸움도 하고 노래도 하고 놀았다.
그리고 5시쯤 사온을 배웅하러 나왔다.
아 맞다. 목요일 날은 부영 초등학교에 가서 공연을 하였다.
그 초등학교 학생들의 춤은 우리랑 비교가 안 되는 듯하였다.
한 게임에서 이기게 되 초코파이 한 통을 받았다.
나는 그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금요일 날에는 saon, mio and Katani를 위한 짧은 졸업식을 하였다.
내가 host를 하여 정말 기뻤다.
이것도 나의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 남은 시간도 3일이다.
그 사이에 (형, 누나포함)친구들과 많이 친해지고 싶다.
다음에 한번 더 올까? 생각 중이다.
예상보다 더 재미있었다.
그리고 신기했던 점은 짧은 시간에도 우리 모두가 친해졌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사온과 미오는 우리와 3주만 같이 있었지만 그들이 떠나갈 때는 울 정도의 사이가 되었다.
요번 주 금요일 날에도 많이 사람들이 울 것 같다.
끝으로 요번 캠프인“I love CEBU study”는 아주 재미있었고 나의 영어 실력도 늘은 것 같다.
또 좋은 형, 누나, 친구들을 만나 정말 기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한다.
요번 캠프는 나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남은 2일동안 형, 누나, 친구들과 잘 놀고 더 친해질 것이다. bye-bye
날 가르쳐 주신 선생님과 매니저 선생님들한테 감사하다.
Al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