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립고 한국에 있는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립니다. 무엇보다 제일 그리운 사람은 아빠이다. 나는 아빠 얼굴을 기억 못한다. 3살 때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안에 장남이 되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내꿈을 이루어 내서 집안을 키워 나가고 싶다. 나중에 그냥 훌륭하게 책 속에만 남아있는 그런 업적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태조 이성계의 자손답게 사람들의 마음 뭉클하게 하는 그런 훌륭한, 누구보다 끈기있게 자신있게 노력하고 어질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 사람들 마음속에 언제나 좋은 사람 , 마음이 넓은 사람,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고, 그렇게 되지 못하였어도 언제나 내 마음속에 만이라도 불효를 행하지 않는 효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여기 필리핀 세부, 세부 스터디 주니어 센터에서 이런 나만의 갈 길을 여기서 정한 것 같고 배려와 실천하는 마음 , 참는 마음을 여기서 배운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그리고 한달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매니저님들 너무 고맙고 제가 이런 마음을 갖게 된 것도 다 선생님들이 모두 훌륭하시기 때문인 것 같다. 여태까지 내가 운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안 것 같다. 모두가 갈 길이 정해져 있고, 노력하는 자는 성공하지만 게으른 자는 갈 길이 화려하지만 그 길을 못 찾는다는 교훈을 얻은 것에 대한 나의 다짐을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다운 인격을 지니고 있고, 항상 겸손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역시 여행은 만권의 책보다 더 중요한 것 같다. 또한 나는 이 세상에 어떤 위인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게 될 것이며 나는 나 자신을 최고로 아낄 것이다. 나는 부모님에 도움은 격려 등으로 하고 나는 독립적으로 내 꿈을 이루어 갈 것이고, 나 자신과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부모님은 위대하시고 나는 자랑스럽고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믿어 주시고 우리의 힘을 길러주신다. 부모님 사랑해요.... 한국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는 다현이가 !
한마디 더 한다. 그 한마디는... 앞장에서 내 꿈을 말했는데, 내 꿈은 유엔 사무총장이다. 처음에 유엔 사무총장 책을 읽고 내꿈을 정하기가 힘들었다. 한 4번 정도 바뀌었다. 그래서 마지막 선택이 외교관인 유엔사무총장으로 정할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꿈은 바꾸지 않고,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내 꿈을 이루어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