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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캠프

Junior Camp

7월 19일, 나는 온갖 기대와 걱정을 가지고 필리핀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를 타는 것은 3번째지만 해외로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 
비행기안에서 ‘우리는 필리핀의 어디로 가는 걸까?’ ‘밥이 내 입맛에 안맞지 않을까’, ‘현지 그리고 한국인 선생님들은 엄격하실까?’와 같은 생각들이 자꾸 떠올랐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12시가 넘어 7월 20일이 되었고 곧 필리핀 제 2의 도시라는 세부에 도착하게 되었고, 그곳의 공항에서 토미원장님을 처음으로 만났는데 정말 유쾌하신 분이었다. 

우리는 우리가 한달동안 있어야 할 막탄의 탐블리 이스트리조트에 가기위해 버스에 탔다. 
곧 우리는 탐블리리조트에 도착했고 거기에서 일자로 서 계신 현지선생님들을 보았다. 
순간 나는 ‘Hi’를 해야할까 ‘Hello’를 해야할까 ‘Nice to meet you’를 해야할까 하는 갈등을 하게 되었고 말문이 팍 막혀 버렸다. 
7~8년동안 영어를 배운 내가 Speakin하나를 하지 못한다는게 참 한심했고 약간의 회의감 마저 들었다. 결국, 필리핀 현지선생님들이 인사를 걸어주었고 나는 그저 그말을 따라했다. 이때 나는 귀국할 때 만큼은 먼저 누구보다도 먼저 인사하고, 모르는 외국인에게도 말을 걸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쉬운 건데 하는 생각이 든다. 인사를 마친후 우리는 한국인 선생님이신 지미선생님에게 방배정을 받았다. 방 번호는 310호였고, 나의 룸메이트는 친한 친구들인 남해고의 민근이(Patric), 상욱이(Chris), 주엽이(Edward)였다. 조장은 나(Edgar)였고 친한 사이인 만큼 편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 새벽에 우리들은 필리핀 세부에 온 첫 느낌, ‘밤인데 너무 덥다’, ‘습기가 너무 많아’, ‘다시 한국에 가고 싶다’라는 불평들을 해댔다. 

그날 아침은 빠르게 다가왔고 우리는 밥을 먹게 되었는데 선생님들이 말한 것과는 달리 밥과 반찬이 괜찮았다. 밥이 약간 건조할 뿐이었다. 아침식사를 하고 우리는 오리엔테이션을 하기 위해서 세미나실로 모였고 거기서 30일동안 생활하게 될 27명의 아이들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우리 모두 자리에 앉았고 현지 선생님들의 댄스를 즐겁게 봤다. 곧 우리는 자기 소개를 할 시간이 되었다. 곧 내차례가 왔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내 소개를 했고 반응은 그럭저럭 좋았다. 자기소개를 다 듣고 나보니까 고 1은 9명으로써 남해고 7명, 모르는 애들이 2명이 왔다. 고등학교 아이들의 이름은 민곤(나), 민근, 상욱, 주엽, 민회(Bella), 보경(Gloria), 지혜(May), 혜민(Ellen), 경빈(Becky)가 왔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남자 고등학생이 같은 학교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남자애들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몇번이나 해봤는지 모르겠다. 오후가 되자 처음으로 수업을 하게 되었다. 

내 첫 수업은 Junette 과의 수업이었다. 내 생각과는 다르게 선생님은 착하신 분이셨다. 수업을 마친후 수업 공지사항을 보니 1교시는 Marnie와 2교시는 Karrisa 3교시는 Junette과 4교시는 자율이었다. 1교시는 각각 100분 수업이었다. 

그렇게 수업을 하다보니 주말이 왔다. 처음으로 토요일을 맞은 우리들은 아일랜드 호핑을 떠나게 되었다. 처음에 우리는 Seafood를 먹었고 스노쿨링을 하게 되었다. 스노쿨링을 하는데 감탄사 밖에 나오지 않았다. 무지개빛 물고기, 파란빛 물고기등 다채로운 색깔의 산호들도 보았다. 그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일요일에 나는 인터넷카페에서 형과 대화를 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영어수업에 적응이 되어 갔고 어휘력도 늘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면서 내 영어 Speaking 실력은 괄목상대할만큼 상승된 것 같다. 
2번째 주말이 왔다. 우리는 부용초등학교에서 벽화를 그리게 되었는데 나는 이일이 캠프에서 가장 보람찼던 것 같다. 벽화에 새겨진 내 이름을 봤을 때 그때 나는 ‘아, 내이름이 있구나’하며 감탄을 했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갔고 마지막 주말인 3번째 주말을 맞이했다. 3번째 주말에 우리는 부용초등학교의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다. 그것도 다시 생각해보면 참 즐거웠던 것 같다. 이렇게 마지막 주말을 보낸 우리는 Speaking 실력과 자신감을 많이 키운 것 같다.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한번 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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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Speaking 실력과 자신감을 많이 키운 것 같다. 강민곤(Ed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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