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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캠프

Junior Camp

7월 20일, 나는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고 필리핀으로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처음 비행기를 타고 이륙했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서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우리의 목적지인 필리핀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컸었다. 
“과연 필리핀에서는 어떤 식으로 생활하게 되고 수업은 어떻게 할까” 궁금한 점들도 많았었다. 

이런 많은 생각을 품은 채로 나는 필리핀에 도착했다. 처음 비행기에서 내리고 짐을 찾아 공항에서 나왔을때는 이미 한밤중에도 상당히 덥고 습했다. 
버스에 타고 나니 “과연 내가 여기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버스를 타고 약 30분뒤 우리는 한달동안 머물 숙소인 탐블리이스트 리조트에 도착했다.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들은 우리를 기다려 주셨고 우리는 약간은 기장되고, 또 약간은 설레는 맘으로 각자 정해진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Edgar, Patrick, Chris와 같은 방이었는데 다 같은 학교 출신이고, 또 그중 몇 명은 나와 같은 반이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 

우리는 짐을 풀고, 필리핀에서의 첫밤을 보냈다. 그날 아침, 우리는 너무 늦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빨리 일어나 세수를 했다. 나갈 시간이 되자 방으로 나갔는데 밤에는 잘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환하게 보였다. 넓고 푸른 바다와 높게 뻗은 열대나무들이 내가 다른 나라에 와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 

오전 시간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자기 소개가 있었다. 다들 처음만나 약간은 어색하고 서먹서먹했지만 내 나름대로는 소개를 잘 한 것 같았다. 오후에는 한달동안 같이 수업을 한 선생님과의 수업이었는데, 내가 제일 처음 한 수업은 3교시인 Apple선생님과의 수업이었다. 첫시간이어서 수업은 하지 않고 이야기만했다. Apple선생님은 굉장히 상냥하고 친절해보이셨다. 

그 뒤로 클럽활동 부서를 정하고 다른 여러가지 활동을 했다. 주말에는 배를타고 다른 섬에가는 호핑투어도 하고 스노쿨링도 했다. 한주에 한번씩 SM몰에 가서 구경이나 쇼핑도하고 근처 초등학교에 봉사활동도 하러 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쉬운점도 후회되는 점도 많지만 마찬가지로 유익하고 즐거운 점도 많았다.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방학을 지내봤지만 이번처럼 즐겁고 또 알차게 보냈다고 느껴지는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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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Speaking 실력과 자신감을 많이 키운 것 같다. 강민곤(Edgar)
이번처럼 즐겁고 또 알차게 보냈다고 느껴지는 적은 없었다. 이주엽(Ed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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