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캠프에 올 때 경진이와 같이 더 친해질 겸 방학도 즐길겸왔다.
그리고 당일날 공항에서 만날 때, 그전주부터 짐싸고 챙길꺼 적고 사고 했었다.
그리고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에도 들떴고 기다리는 시간에 가족과 사진도 찍었다.
추억도 남길 겸 선생님들도 그때 재밌어보이셨었다. 비행기안에서도 잘 안자고 뒤처뒤척거렸다.
솔직히 비행기 내렸을 때 생각한건 ‘아우 후덥지근하다’ 그리고 탐블리 리조트에 도착했을 때 냉장고 없고 옷장 별로 없고 불이 어두운거 빼고는 모두 마음에 들었다.
새벽에 도착했을 때 현지 선생님들이 도와 주셨고 그 다음날엔 소개하고 4교시 밖에 안해서 안힘들었지만 그 다음날부터 시간표가 빡빡해져서 엄청힘들었다.
그리고 금요일까지 둘째날처럼 됐고 그 주말에 SM 몰이란곳도 가보고 수영 스노쿨링도 처음겪어봐서 시간이 엄청 빨리갔다.
그 다음주도 똑같았고 주말에는 스피치 콘테스트도 했고 BBQ도 먹고 호화로운 뷔페도 갔다.
그 다음주에는 일주일밖에 안남아서 선생님과 추억도 쌓고 싶어서 쌓으려고 노력했었다.
점점 다음주에 한국간다는 얘기가 많아지고 시간은 점점 빨리가는 것 같았다.
캠프는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고 있었고, 그 주말에는 여기주변에 있던 초등학교에서 필리핀 6학년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
좀 많이 더웠지만~~.. 그리고 PC방은 선택이 없을 때(둘째주) 안가고 요번주(셋째주) 에는 안가서 한번밖에 못갔다.
그래서 여기있는 노트북으로 양해를 구해서 몇번 E-mail도 했다.
선생님들과 좋은 추억도 쌓고 나중에 다시 필리핀에 투어로 왔을 때 다시 만나서 놀고 한국가서도 연락했으면 좋겠다(E-mail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