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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캠프

Junior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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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 여름방학때 필리핀으로 해외캠프를 오게 되었다. 필리핀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리조트를 올때, 창문밖으로 원주민들과 필리핀의 경치를 보았다.

야자수나무가 아주 많았고, 원주민들의 피부색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까많다. 처음와서 그런지 좀 어색했다.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고, 모두 처음보는 얼굴이라서 낯설기도 했다. 그러나 입학식때 선생님들을 보니 친근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친구마저 사귈수 있게 되었다.

이제 모두들 봐도 낯설지 않다. 수업만으로도 친해질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네교시중에 한교시는 자율학습시간이어서 쉬면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편했다. 평일에 공부하다가 시간이 빠르게 흘러 주말이 되면 많은 재밌는 활동들이 기다리고 있다.

스노클링, PC방, 말타기, 카트타기, 삼겹살 파티, 쇼핑등 모두 다시하고 싶은것들이다.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쉴수 있어서 편하다. 주말땐 놀고, 평일땐 공부하는 캠프가 나는 좋다. 이 세부캠프 학생들을 구분하려고 "I Love Cebu Study"라는 옷도 나눠 주었다.

이곳에 와서 단어도 많이 알게 되었고, 나의 의견을 말하는 능력도 많이 늘었다. 이게 바로 8시간 영어 공부의 위력이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부를하고 나면 다음시간은 자유였다.

한주동안 상장을 제일많이 받은 학생을 그주의 모범학생으로 뽑았다. Speech Contest에서도 우승한 Paul형도, 2등인 Dennis도 상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오랫동안의 세월로 정든 이 캠프를 떠나고 모든 친구들과 선생님들도 떠나야 되는게 정말 아쉽다. 4주가 한주인것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 버렸다. 그렇지만 남은 이틀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정말 그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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