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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캠프

Junior Camp

벌써 한달이상이 훌쩍 지나갔네요. 
(방학캠프전용 감상란은 따로 없는거죠?)

1월초에 시작해서 2월말에 끝난 세부스터디의 겨울캠프에 아이 둘을 보내기로 한건 캠프담당자들을 직접 만나보고 나서였죠. 너무도 많은 영어캠프정보의 홍수속에서 인터넷으로 검색하기 보다는 내 눈으로 확인해보고자, 아이친구엄마와 직접찾아간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원장님의 학식과 덕망..(!)이 믿을만 한것 같아서 그리고 곽실장님의 다소 연약하고 순진한(!) 모습때문였습니다.. 

순전히 캠프에 가려고 만기가 끝난 전세집을 옮긴지 닷새뒤에 아빠도 함께 같이 세부로 출발했습니다. 가서 직접 눈으로 캠프지를 확인하고 영어선생님들도 직접 만나 얘기 해보고 교재까지 확인하는 극성엄마는 나 말고도 두어분이 더 계셨어요. X섭엄마, X언엄마 잘 계시지요? ^^ 필리핀에 두번째 와서 연수한다는 초등, 고등선생님 부부도 두 아이들을 데리고 캠프에 합류하셨고, 아이들을 인솔해온 학원선생님도 계셨지요.

캠프참가학생들은 초등학교 5,6 학년이 반..중학교 고등학교아이들이 또 반.. 
어색하고 서먹했던 첫날, 레벨테스트도중 어떤아이는 책상밑으로 들어가 앉아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일주일후, 그 아이는 선생님과 웃고떠들고 까불고.. 사실, 둘째아이는 파닉스도 제대로 못가르쳐 보냈는데, 맞는그룹이 없어 1:1과 1:2로만 6시간을 내리 하다보니..또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냥 아는 단어 내뱉으면서 선생님과 의사소통하더군요. 영어로만 된 교재는 일주일 또는 열흘에 한권씩 끝낼수 있었죠. 한국에서의 일주일공부분량이 여기는 하루에 공부한다고 보면 되더군요.(한국에서 일주일에 세번 두시간씩 공부한다면 여기서는 그게 하루잖아요.) 
또 매일 매일 영어 일기쓰기 하고, 다음학기 수학도 가르쳐주니.. 얼마나 좋아요?! ^_^ 영어와 수학..이 두가지는 영원한 한국엄마의 숙제이며 스트레스 아니겠어요?!

6주간의 캠프를 끝내고 마지막날 수료식은 서로 서로 친해진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잔치였어요. 선생님들의 축가와 수료축하댄스에, 아이들의 답가.. 한선생님씩 나와서 사진찍을때마다 같이 찍으려고 달려드는 아이들.. 제손에 쥐어주는 선생님의 편지들.. 

좋은 호텔에서 매일 매일 수영강습을 받으면서, 주말에는 열대과일도 제공해주시고, 여행하고 스쿠버 다이빙도 하고, 승마도 타고.. 암벽타기에 악어농장... 생일잔치.. 캠프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끝이 없을것 같네요..

빈이를 잘 돌보아준 여러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드리고,(마지막 열흘간 쟈스민이 수고 많으셨어요. ) 캠프에 함께 했던 친구들 언니오빠들이랑 빈이 진이랑 맺어진 끈끈한 우정이 카페에서 그리고 세부에서 계속 되길 바랍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얇은 봄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4월 의 첫주 토요일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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